홍천군은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홍천군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22일에는 강원도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허영, 이광재, 송기헌)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진선미 국회의원을 강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강원도의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필홍 군수는 홍천군은 강원도와 수도권을 잇는 주요한 길목에 있음에도 도내 시·군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거나 계획조차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용문-홍천 간 34km에 이르는 철도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국회의원은 “강원도의 발전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3일에는 국회 국방위소속 한기호 국회의원과 김병주 국회의원 등을 찾아 홍천읍 204항공대 이전과 남면 신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군부대 원인자 부담금 확보를 요청했다.

홍천군은 지난 9월 14일 204항공대 이전을 위한 관계자 준비간담회에서 ‘204 항공대 이전 추진위원회’ 구성안을 확정하고 항공대 이전에 대한 입지 분석 및 타당성 조사와 대체부지 검토를 위한 용역을 앞두고 있으며, 남면 신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위해 2022년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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