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맞아 취약계층 85가구에 선물 꾸러미(식료품 및 마스크)지원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중, 공공위원장 안정훈 화촌면장)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배분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추석 명절 행복 나눔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가구 또는 위기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과 정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지원 대상가구는 기초생계급여가구와 사례관리가구 130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 질병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85가구로 협의체 위원, 면 맞춤형복지부서 및 주민복지부서를 통해 우선 추천‧발굴됐다. 이와 관련해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8일 심의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과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심의는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재원은 후원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9월8일 현재 ‘화촌면 릴레이 후원’ 기탁 횟수를 기념해 85개의 꾸러미를 제작하기로 했다. 꾸러미는 한과, 과일, 즉석갈비탕 등 6가지 식료품과 코로나19 예방 물품으로 준비한 마스크를 포함해 총 7종의 명절맞이 선물 꾸러미로 구성된다.

김학중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 명절맞이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이웃의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돌봄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은 명절 전에 개최할 예정이며, 구입 물품은 향후 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맞춤형복지부서 담당자들이 가구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함께 세대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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