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8월30일 홍천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단을 구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돼 지난 23일 강원도에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홍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문화체육과, 9개 면사무소, 홍천경찰서 직원들이 동원됐다.

이날 15개 반 63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지역 내 종교시설 중 교회 139개소를 대상으로 정규예배 진행 시 실내 50인 미만 허용, 음식 제공 및 단체식사 금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 종교시설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위기상황에서 종교계의 안전이 곧 군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종교계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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