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형태의 치매관리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예방 및 치매 중증화 지연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김정미)는 강원도광역치매센터, 북방면 성동보건진료소와 협력한 비대면 치매관리프로그램을 8월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치매관리프로그램은 북방면 성동보건진료소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수업에 치료사와 대상자가 서로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학습이 진행된다.

대상자로 성동보건진료소 관할지역 내 치매환자 1명, 경도인지장애 3명을 선정했으며, 치매환자에게는 1:1 맞춤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경도인지장애군은 집단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0분간의 수업을 각 8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 작업치료사와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인 전문 인력의 지도로 진행되며,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에 따른 미술, 음악, 인지영역별 워크북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온라인 화상수업이 노인의 활동량을 증가시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 파악 및 매뉴얼을 마련하고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점차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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