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홍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배준환(서울대 경영대학 1학년) 학생이 ‘제21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배준환 군은 8월14일 오후 2시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통인성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최문순 강원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강원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명실공히 강원도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이 상은 강원도에 2년 이상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감성, 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봉사와 협력, 모험심과 개척정신, 국제감각 신장, 환경의식, 전통인성 함양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각급 학교 및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장 실사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배준환 군은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홍천고등학교와 홍천향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의 수상자로서 긍지와 사명을 잊지 않고 학업에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 대학 졸업 후 국가 기관이나 민간 분야의 경제 경영 전문가가 돼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단히 실력을 연마하겠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 소중한 꿈을 꾸고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고 성원해 준 고향 홍천에 대한 사랑을 항상 잊지 않고 언젠가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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