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계춘)는 8월13일 오전 6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철원군 이길리를 방문해 현장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해복구 현장에는 홍천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홍천군청 외 11개 단체 37명이 동참해 침수된 주택 5가구 토사물 제거 및 이재민 가구 청소, 농작물 정리, 세탁 등 마을 구석구석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며, “피해가 막심한 것을 보니 매우 안타깝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계춘 센터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철원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조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회(운영위원 20명)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수해지역에 필요한 물품(동력분무기 2대, 손수레 5대)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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