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제에누리장터가 이번 주말 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35개 업체 300여개의 품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제철을 맞은 옥수수, 감자,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열린 인제에누리장터에서 호평을 받은“친환경캠페인”을 한 번 더 진행한다. 친환경캠페인은 가정에 숨겨져 있는 아이스팩, 종이가방, 장바구니 중 한 가지를 가져오면 콩나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수집 캠페인으로 지난달에는 700여점의 재활용품이 수집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장터 참여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성된 방문표를 이용한 추첨행사를 통해 3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920여 명이 가입돼 있는“인제에누리장터” 카카오 채널 등록자에게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프리 쿠폰을 발송할 계획이다.

인제에누리장터는 올해 4월 시작해 7월까지 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회 4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돼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긴 장마로 침체돼 있는 인제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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