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신한은행 후원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은 8월8일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의 사전 행사로 2020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 ART 캠프’의 첫 행사를 홍천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 전문 시각예술 작가와 지역 어린이들이 협업해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본 행사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에 전시하게 된다. 캠프는 9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8월8일 캠프에서는 홍천읍 와동리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강원도 내 어린이 11명과 작가 ‘춘천일기’가 함께 강원도 명소 살펴보기, ‘강원도 지도 만들기’ 등 강원도 지역 명소와 특성을 살피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보는 ‘아트맵 프로젝트-강원’이 진행됐다. 계속해 8월15일에는 ‘아트맵 프로젝트-홍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지역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해보고 이를 직접 예술로 창작하며, 지도로까지 활용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8월29일부터는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 ART 캠프’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작가와의 미술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다음달 19일까지 홍천미술관, 수타사, 와동분교 등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국제예술제 관계자는 “이번 아트캠프가 강원도 어린이들이 현장의 작가와 함께 지역을 이해하고 시각화를 통해 내재된 예술 본능을 깨우는 귀한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가와 어린이들이 협업해 만든 작품은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에 전시해 지역민 및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은 오는 10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홍천미술관, 탄약정비공장, 와동분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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