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및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농촌 거주 장애인 중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보조 손잡이, 경사로 등 편의시설 또는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선정된 가구에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해 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 17일부터 9월18일까지 ‘2020년 농촌 빈집정비 사업’추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빈집의 구조 및 규모 등을 고려해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10동을 추가로 선정하고 한집 당 최대 3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농촌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47동의 빈집을 철거했으며, 올해에도 빈집정비사업의 연중 신청을 통해 추가물량을 확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낡고 불량한 주택의 개량뿐 아니라 연차적으로 빈집을 정비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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