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8월3일 직장운동경기부(씨름·유도) 및 양평FC 축구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폭력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포츠폭력과 관련해 “폭력 없는 행복한 스포츠” 란 주제를 가지고 마세근 나사렛대학교 체육학 교수를 초빙해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지도자와 선수 간 또는 선수와 선수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스포츠폭력에 대한 개념과 종류를 이해하고, 문제점과 실태 그리고 스포츠폭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감나게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선수들에게 무심코 던진 말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언어폭력이 될 수 있어 평소 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 모든 선수 및 감독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동원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스포츠폭력·성폭력의 선제적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추진하겠다”며, “직장운동경기부, 양평FC 선수단에서 스포츠폭력 사태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 없는 행복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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