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방문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없고 방역 완료’

홍천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캠핑장을 방문한 성남시 확진자 및 속초시 확진자 4명과 밀접 접촉한 관내 지역 주민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의 방문 동선에서 확인된 관내 캠핑장 및 관내 마트 방역을 7월30일 현재 완료했다. 홍천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작업 및 방문지역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천캠핑장을 이용한 뒤 감염됐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는 오보이며, 캠핑당시 무증상에 가까운 상태였던 성남 확진자로 인해 함께 캠핑한 일원 중 3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A캠핑장의 경우 외부와 접촉하기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고, 해당 캠핑장 및 마트의 경우 방역을 완료하고 30일 하루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홍천군은 휴가철을 맞아 펜션과 캠핑장 등 방문객들이 찾는 시설에 대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관내 캠핑장에는 성남시, 속초시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일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지역사회가 동요하기도 했으나 우리 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철저하게 사후조치를 완료했으니 지역주민들께서는 안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홍천군은 청정지역으로 휴가철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방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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