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7월29일 강원도교육감이 지정하는 2021년 행복교육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월16일 횡성군, 강원도교육청, 횡성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횡성군과 강원도교육청이 공동분담으로 매년 2억 원씩 4년간 총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되며, 중점과제인 혁신교육 문화 확산,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근, 안흥, 강림 지역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과 진로‧특기‧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예정인 횡성다함께교육(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을 기반으로 2021년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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