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피서철 차량증가에 대비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질서 확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력 증강 대책, 교통사고 없는 안전수송대책, 운송질서 확립 및 기초질서 준수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생활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군은 여객자동차 109대(버스 17대, 택시 92대)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7월 13일부터 5일간 실시했으며, 20일 횡성공영버스터미널 대합실 및 화장실 청결상태,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실태, 코로나 19관련 방역실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21일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 등 승객 안전을 위한 특별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하계 특별수송 대책기간에는 군청 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관내 주요 교통사항 파악 및 수송상황 유지,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며, 국도관리청 및 횡성경찰서 등의 협조를 통해 주요 도로 정체 시 신속한 우회 운행 대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횡성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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