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이 7월부터 아동뮤지컬 <원더의 공룡 대모험>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기획공연을 재개한다. 2020년도 인제군문화재단이 관객들과 함께할 첫 번째 대면공연은 7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대면 공연 시작에 따른 방역도 강화한다.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공연 매회차 전·후로 방역을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을 진행한다. 또한 연기자들의 비말이 객석까지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무대와 객석 간에 2m의 거리를 두었으며, 객석 앞·뒤·양옆 띄어 앉기를 시행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더의 공룡 대모험>은 마술, 드로잉, 레이저 등 여러 장르의 퍼포먼스가 융·복합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기 위해 배우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공룡이 등장한다.

실제 공룡을 만나고 싶었던 마술사 원더가 오랜 연구 끝에 6550만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더’는 석기시대 원시인 ‘콩가’와 힘을 모아 공룡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 과정을 통해 모두 친구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고 인제군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되며, 학생과 군경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온 가족 공연보기 프로젝트의 일관으로 아빠 천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자녀를 동반한 아빠는 1,000원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7월10일 오전 10시30분,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의 2일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현재 ‘원더의 공룡 대모험’의 티켓 예매가 진행 중으로 인터파크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033-460-89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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