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회장 이형주)는 희망2리 노인자원봉사클럽(코치 이홍일)이 바쁜 농사철을 맞은 농촌지역과 연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희망2리 노인자원봉사클럽은 2020년 신규클럽으로 코치 두 명을 포함해 23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홍일 코치는 “마을 공원 가꾸기에 이어 인근 면인 북방면과 연계해 농사일 돕기에 나섰다”며,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또는 생활만족도가 높다. 희망2리 자원봉사클럽도 그런 의미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지회장은 “노인 의식 변화를 통해 긍정적인 노인상과 자부심을 갖고 노인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이를 위해 홍천군노인회에서는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자 교육 이외에도 사회적인 역할 교육 등 노인들에게 알맞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에서는 현재 노인자원봉사 13개 클럽을 마을공동체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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