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관내에 4개의 로고젝터를 추가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일몰 후 바닥에 발광 빛을 쏘는 장치로 이동하면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로고젝터 자살 예방 문구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1577-0199”,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주세요 1393”, “생명사랑! 작은관심!” 총 3개 문구가 약 10초 간격으로 자동 변경된다.

지난해에는 자살률이 높은 서면 어유포리 회전교차로에 설치했으며, 올해는 유동 인구가 많은 홍천읍 꽃뫼공원 입구, 크리스탈웨딩홀 앞 산책로, 홍천 터미널 입구, 서면 굴업교차로 등 4곳에 추가 설치했다.

자살예방 전화(1577-0199)는 24시간 운영되며, 우울증과 자살 충동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무료 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영은 센터장은 “어두운 곳에서도 빛나는 로고젝터의 문구가 자살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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