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계화보병사단(이하 11사단) 장병들이 6월22일 동면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대민지원을 했다. 군은 이번 대민지원을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계획했다.

홍천군의 요청으로 11사단에서는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및 포장 작업을 돕기로 결정했으며, 장병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농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일손 부족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했으며, 군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나선 11사단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사단은 지난 5월에도 군의 요청에 따라 30여 명의 장병이 서석면, 두촌면 일대 농가를 방문 대민지원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