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왕)는 6월23일 오전 10시 남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사무장 재신임 건, 이음터 조성부지 매입 계획 건, 조형물 위치 변경 건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김홍배 사무장 재신임 건, 신규위원 선임 건 등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음터 조성 사업 중 목욕탕과 장애인 화장실 확보 등에 대해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남면 상징 조형물의 경우 전통시장 관문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서울방향에서 양덕원 진입 입구, 홍천방향에서 진입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조형물 디자인은 주민들의 충분한 여론수렴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해왕 위원장은 “내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사업추진에 속력을 내야 하지만 향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도 있게 접근해야 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예산규모는 국비와 지방비 38억 1600만 원이고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차사업으로 사업내용은 전통시장정비, 이음터 조성,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해야만 기간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추진위원회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며, 현재 이음터 조성부지 매입과 건물 설계, 조형물 위치 등에 대한 현안상항에 대해선 막바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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