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6월3일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액비의 악취와 성능 검증을 위해 홍천읍 소재 파쓰리골프랜드에서 액비살포 시연을 가졌다.

액비 살포 시연회에는 홍천군의회와 비콘힐스CC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액비를 직접 손에 묻혀 냄새를 확인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며, 특히 액비살포지 오건재 대표의 잔디 생육과 악취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동안 우려했던 악취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친환경에너지타운 마을법인에서 생산되는 액비는 1일 30㎥으로 질소ㆍ인산 및 카리의 전량이 0.6%정도로 비료품질기준(0.3%)을 충족한다. 그동안 금물산부추작목반에서 연간 3천㎥을 사용했으며, 이번 시연회에서 검증된 스프링클러로 살포 가능한 이물질 없는 액비를 많은 경종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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