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9일 오전 9시 토리숲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다짐했다. 올해 홍천군가족봉사단은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계춘)에 소속된 39가족 140명이 참여했으며, 매월 2회씩 10월 말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가족봉사단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가족 간 신뢰와 협동심을 쌓는 기회로 매년 참가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도내 18개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봉사단이 운영되며 연말에 자원봉사 시상을 하고 있다.

조계춘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심어주는 환한 등불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가족애가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가족봉사단은 코로나19 종식이 완료될 때까지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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