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옥현)는 5월14일 오전 11시 화촌면 · 두촌면 청소년 30명에게 ‘마음 방역, 스마일 백신’ 상담키트를 전달함으로써 면단위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전달한 상담키트는 만나키트(감정일기, 마음 우체국, 1388 4행시 짓기), 대안놀이키트(고누놀이, 양말목 공예, 제기), 진로키트(홀랜드 간이 검사) 등 3가지로 구성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놀이와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스마일 백신’ 상담키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5월21일 2차 방문을 통해 강화물 및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천군 지원으로 진행되는 센터 특성화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홍천군의 9개 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찾아가 심리·정서 상담 지원 및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1388청소년전화 홍보를 통해 면단위 청소년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윤옥현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읍에 거주하는 청소년보다 관계의 단절, 문화적 소외감을 더욱 크게 느끼고,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마음방역, 스마일 백신’ 상담키트를 통해 청소년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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