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5월15일 삼마치1리를 시작으로 6월4일까지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추진마을에 대한 마을별 역량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역량진단 컨설팅은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는 54개 마을 중 지난해 역량진단을 마친 52개 마을을 제외한 신규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향후 각 마을별 마을발전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을별 역량진단을 위해 한국역량개발원 정도훈 원장과 군 자치분권담당 부서가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 임원과의 토론을 통해 임원의 마을운영 참여도, 주민의 마을발전 관심도, 마을의 기초자원 및 역량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필홍 군수는 주민참여 중심의 풍요로운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마을주민 역량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임원 중심의 마을 운영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역량진단 컨설팅 진행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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