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한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면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될 확률이 14배 높다’고 발표했다. 이에 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흡연자들이 홍천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의 1:1 금연상담, 금연교육, 약물요법, 금연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해 코로나19로부터 흡연자·비흡연자 모두가 건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의하면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금연클리닉의 전문 금연상담사가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로 흡연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요령을 알려준다. 또한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만큼 전화 및 SMS 문자로 대상자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기기를 무상 제공해 1:1 영양상담, 신체활동 상담 등 금연클리닉 대상자에게 비대면 방식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호흡기 질병인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지금이 바로 금연의 적기”라며, “흡연은 스트레스처럼 모든 질환의 발병 위험요인이므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꾸준히 건강관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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