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46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에 기탁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는 3월30일 오후 1시30분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도의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침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 3월27일 본회의 폐회 후 의원 간담회에서 제안 결정된 사항으로 46명 전체 도의원은 이번 모금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직접 천마스크를 제작해 나눠주는 춘천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 과일과 빵 등을 전달하며, 봉사자들과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금석 의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도민들께 부족하나마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가슴이 뭉클하고 지금의 위기를 하루 빨리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