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공사장의 경우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배관 및 출입문 등 내·외부 마감재가 시공되는 시점인 공정률 60% 이상 진행된 마무리 단계에서의 사고발생률이 높은 시기로 용접이 집중되고 용접 시 용융금속은 작업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 정도까지 비산하며,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되기 쉽다. 또한 전열기구·가열 전선의 열 발생과 인화성·가연성·폭발성 물질의 가연성 가스 발생 등 작업자 안전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홍천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지 안전점검을 자제하고 전화로 건설현장 관리자에게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자 항시 배치, 관계자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 및 자율적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남궁규 서장은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를 바란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전에 화재예방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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