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 출마를 포기한 박선규 전 영월군수는 3월23일 오후 홍천군을 시작으로 횡성, 평창, 영월에서 4개 지역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인사를 했다.

유권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박선규 전 영월군수는 “저는 공직생활 30년, 군수 12년 등 42년을 주민의 어려움과 절박함을 해결하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며 “지역주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도덕적 흠결이 전혀 없는 저로서는 공천 과정과 결정에 아쉬움과 억울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또한 “장미꽃의 향기는 일주일을 가지만 마음속에 핀 꽃과 그 아름다운 향기는 가슴속에 평생 간다고 한다. 격려해준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꽃이 되었으면 한다”며, “저와 함께 고생한 분들과 격려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정중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