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2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만60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호흡기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결핵·호흡기질환 무료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협조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순회 검진을 할 예정이며, 검진 내용은 결핵 검진(X-ray 및 유증상자 객담검사), 폐활량 검사, 심전도검사, 기초체위 검사(혈압, 키, 몸무게), 소변검사, 의사 문진이다.

결핵은 비말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에티켓(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을 한다면 홍천군보건소 2층 호흡기상담실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

김정미 소장은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해 결핵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내 결핵의 확산을 줄이고,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홍천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도 1년 1회 결핵 검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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