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월10일 내촌면 일원에서 내촌면사무소(면장 신진숙)의 긴급 추천으로 화재가구에 고급 장판 설치 등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100만 원 상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지난달 26일 화마로 내부 전체를 소실한 100세 할머니와 정신질환의 부인 등 3인이 거주하는 가정이다. 내촌면 복지계의 민‧관 보장체계 구축으로 내촌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사)이웃은 고급 장판으로 전문가를 투입해 방, 거실, 주방, 베란다 등 내부 전체를 새 집처럼 탈바꿈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신진숙 면장은 “내촌면 보장체계 민간교류 구축으로 어려움과 상실에 처한 한 가정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이웃과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순간의 실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께서는 좀 더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학천 이사장은 “100세 장수 어르신이 계신 가정이라 더 애틋하고 안타까웠는데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며 “건강하게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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