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규)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1월23일부터 28일까지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이번 안전대책은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연휴기간 전후인 23일부터 28일까지 홍천터미널,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홍천중앙시장 및 재래시장 등 화재예방 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홍천소방서에서는 화재출동 7건(8543만 8천원 재산피해), 구조출동 47건(사고부상 3명), 구급출동 190건 출동해 154명의 급․만성질환 병원이송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임야 31%, 주거시설 25%, 비주거 시설 19% 등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부주의가 73%로 가장 높고 전기, 기계가 각각 9%, 기타가 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연휴기간 화재 중 인명피해는 상당부분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궁규 서장은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과 소방장비를 100% 가동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것”이라며,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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