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고등학교(교장 민흥기) 학생자치회 환경부 동아리 학생 16명은 지난 12월27일 교내 제31회 석화제 축제에서 ‘나눔장터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30만 원 전액을 1월2일 오후 3시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홍천고 안창용 교사, 환경부 동아리의 박유훈(3학년) 부장, 손예원(2학년) 차장과 (사)이웃의 김효근 총무이사, 장정근 재무이사 등이 함께해 홍천고교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환경 등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기도 했다.

박유훈 부장과 손예원 차장은 “축제를 끝내고 부원들과 의논한 결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이웃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면서 “기회가 되면 동아리원들과 (사)이웃의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창용 교사는 “마음이 어른스러워 이웃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며, 보존할 줄 하는 학생들이라 대견스럽다”며 “홍천고교 학생들의 바자회를 통한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전달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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