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공무원이 즐겁게 일을 해야 군민이 그 서비스를 통해 행복’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허필홍 홍천군수는 신년사에서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큰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 군민 여러분, 특히 국군장병,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홍천군은 14년만에 다시 열린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사 이래 가장 큰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를 유치했으며, 30년의 염원을 담고 있는 철도유치는 시의 적절하게 도움 받을 여러 긍정적 상황들이 맞물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담아야 할 의지를 더욱 굳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홍천강을 통해 건강놀이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 ▲모든 군민의 소득이 골고루 증대되도록 서로 협력하고 도울 수 있게 지원 ▲ 외롭고 소외된 군민이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하는 복지혜택을 지원 ▲ 군민 여러분의 신바람나는 생활을 응원하며, 신나는 하루하루가 일상이 되도록 활력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 도움 ▲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위한 혁신에 매진 등 5가지 중점추진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공무원이 즐겁게 일을 해야 군민이 그 서비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다. 공무원들이 스스로 찾아서 일을 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군민과의 소통, 군민의 평안과 편의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행정, 현장행정, 적극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친절·신속·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홍천군도 향후 30년 후면 소멸되는 전국 85개 지자체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부서 설치와 함께 전문가 의견, 주민 제안 또는 포럼 등을 통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인구 증가세로 돌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부터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자치분권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치분권은 군민의 참여를 기본으로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많이 수렴돼 홍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지역정체성이 각종 정책과 사업에 반영돼야 한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자치회의 읍면지역 활성화, 홍천역사박물관건립 추진위원회, 일제에 의해 강제 변경된 면지역 이름 되찾기, 군민의 노래·군민헌장 변경, 군민의 날 천인음악회 민간추진위원회 구성, 홍천만의 역사교과서 추진 등의 행사나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드시 담아서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저와 700여 공직자 모두는 홍천군민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섬기면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통해 홍천군의 발전과 홍천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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