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는 12월26일 오후 4시 센터 소속동아리 ‘아리랑’ 청소년과 꿈드림 청소년 5명이 함께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칭찬릴레이 열번째 번째 주인공을 만났다. 12월의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2019년 한 해 동안 홍천군의회에서 청소년들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최이경 군의원이다.

최이경 의원은 홍천 출신으로 육아교육을 전공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교사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관심은 군의원이 되어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법안과 정책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됐다.

최이경 의원은 내년 활동으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권에 대한 법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악덕 업주에게 피해를 받는 사례를 줄여보고자 하며,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한 이후에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날 최이경 의원은 청소년들에게 살아오면서 개인적인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의원까지 될 수 있었던 삶의 이야기를 전하며 현재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도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힘든 마음도 이겨내고, 절제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감 있게 도전함으로써 직접 몸으로 부딪혀 체험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찬릴레이를 진행한 꿈드림 한 청소년은 “학교를 자퇴한 이후에 부모님과 사회의 질책을 받고, 무엇을 해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의원님이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주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고, 용기가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