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천군치매안심센터의 개소식을 12월27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치매안심센터는 홍천읍 희망리 홍천군보건소 옆 부지 3,186㎡에 연면적 657㎡, 지상 2층 약 200평의 규모로 총 사업비 22억 6000만 원을 들여 신축했다.

1층에는 상담·검진실, 원격진료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2층에는 사무실, 진료실, 교육실, 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쉼터, 가족카페뿐만 아니라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매 걱정없는 홍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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