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반곡초등학교(교장 윤정균)는 2019년 디지털교과서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준비를 위한 미래 교육을 실천했다. 전교생이 자기 태블릿 컴퓨터를 가지고 교내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디지털교과서와 서책교과서를 병행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기기를 적극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의사소통과 협력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학습은 컴퓨터적 사고와 디지털기기의 원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반곡초등학교는 강원도교육청 지정 2020년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12월20일에는 엠플레어(대표 김남욱), 큐브로이드(대표 신재광)에서 학교를 방문해 교육용 디바이스를 기증했다. 엠플레어는 카드를 디바이스에 꽂으면 그림책을 읽어주는 아이윙TV를, 큐브로이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블록을 제어하는 무선통신코딩 블록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곡초 학생들은 평소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정말 흥미로웠는데 이렇게 새로운 것들을 접하니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곡초등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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