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강원도체육상 (우수선수 부문) 선정

역도명문 홍천고등학교(교장 민흥기) 송영환 선수는 지난 11월28일 충청남도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통합 남자부 +109kg급 인상경기에서 160kg을 들어올려 2위인 장하늘(안양시청, 150kg) 선수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용상에서도 2차 시기에서 200kg을 들어올려 2위인 장하늘(165kg) 선수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로써 합계 360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타고난 파워와 보조근력, 순발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 선수는 제2의 사재혁을 능가하는 한국역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송영환 선수는 강원도체육회에서 2019년 한 해 강원 체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린 선수 1명에게 수여하는 제38회 강원도 체육상 우수선수 부문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9일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우 홍천군역도연맹 회장은 “송영환 선수의 기록은 세계적인 선수로 키울 수 있도록 김명기 전무이사의 노련한 경기분석과 전력분석을 비롯해 사재혁 경기이사의 세밀한 전문 역도 기술 보급과 무보수 재능기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초·중·고 연계를 통해 홍천역도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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