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11월27일 오전 11시 홍천군보건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한다.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홍천아산병원, 단체(이장연합회, 대한적십자홍천지구) 대표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계획 수립, 자살예방센터 운영에 관항 사항,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의에서는 2018년 자살통계,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향후계획 등을 듣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위원장(최광욱 부군수) 주재로 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미 홍천군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 사전에 예방하고 각 기관 간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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