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홍천시장에서 제32회 세계에이즈의 날 홍보 캠페인

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에서는 12월1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에이즈, 성병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 및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26일 홍천시장에서 홍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사)한국에이즈예방협회 강원도지회와 함께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 및 「U=U」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꾸준한 에이즈 치료 후 혈액검사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Undetectable)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는다(Untransmittable)는 내용으로 에이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감염병 포털→AIDS 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에이즈(AIDS)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자발적으로 HIV/AIDS 조기검진 및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며, HIV/AIDS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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