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11월20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나눔 후원 협약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 체결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향후 2년간 총 2억 1600만 원(장학금 1600만 원, 후원물품 2억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천교육지원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6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그리고 2명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1대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홍천군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수혜자들에게 매년 1억씩 총 2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할 것을 약정하고 1차분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등의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07년 10월 설립돼 전국 7개 지부에 2만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단체로 저소득 청소년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장학도서, 문화체험 등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약을 통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다양한 희망나눔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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