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 부의장 나기호)는 11월2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에서는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홍천경찰서 윤상천 경사, 홍천소방서 권낙현 지방소방사, 홍천군청 양성모 주무관, 홍천군의회 박연주 주무관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김재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표창 수상자들의 치하와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및 『제12회 강원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홍천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등 우리 군민 모두의 단합된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회기 내에 다루어질 모든 안건들에 대하여는 민선7기 군정을 중간 점검하는 시기로 각종 시책사업이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예산안은 군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절하게 반영됐는지, 불필요한 요소는 없는지 심도 있는 논의와 소통을 통해 2019년도를 결산하고, 희망찬 2020년을 설계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시대적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군의회와 집행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인구증가 시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허필홍 군수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정례회일정과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감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한편 11월22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승인과 조례특별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 16건, 홍천군과 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San Juan)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체결 동의안을 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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