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양혜)은 11월20일 오전 10시 서석면 어론2리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관을 알리고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해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문화·여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토탈공예(석고 플라워방향제 만들기), 라이스클레이(떡 빼빼로 만들기) 공예체험을 비롯해 마을주변 취약장소와 가정 방문소독을 실시했다.

이모(76세) 어르신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거리 때문에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 운영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사업을 확대해 지역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은 서석면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인회 분회장 및 각마을의 노인회장의 홍보로 11월20일 어론2리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18일 수하1리경로당까지 올해 총 1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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