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좌운리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현)는 11월15일 좌운2리 게이트볼장에서 송전탑 백지화를 위한 주민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동면 좌운리 대책위는 “송전탑은 공공국가기관인 한전에서 국가보안법을 등에 업고 강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울진, 강릉, 정선, 영월, 평창, 홍천, 횡성, 양평, 가평 변전소를 거쳐 수도권으로 공급한다고 한다”면서 “송전탑이 지나갈 시 땅값은 반토막 나고 1km 이내는 가치가 없다고 한다”며, “우리가 평생을 지켜온 재산과 생명위협으로 마을에서 빈손으로 떠나야 할 수 있다. 송전탑 설명회 개최시 반드시 각 이장, 반장에게 신고를 바란다”며, 송전탑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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