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헌장 공모전, 정국현 씨 작품 당선

홍천군은 지난 5월27일부터 7월26일까지 홍천의 정체성, 미래비전, 군민의 역할, 주민자치의 의미, 문화예술 및 체육 진흥, 자연의 보존과 활용, 평생교육 등의 내용을 담아 전문 및 실천덕목을 제시하는 군민헌장을 공모 46작품이 접수됐으며, 10월15일 오전 10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당선작, 우수작, 가작 각각 1작품씩을 선정했다.

이번 홍천군민헌장 공모전 당선작은 홍천의 역사와 문화, 특색을 잘 드러내고 미래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정국현(서울시)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홍영진(과천시) 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전상억(인천시)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 출품자인 정국현 씨는 250만 원, 우수작 수상자 홍영진 씨는 100만 원, 가작 수상자인 전상억 씨는 50만 원을 상금으로 수상하게 된다. 군은 당선작에 대해 국립국어원에 감수를 요청한 후 답변을 받는 대로 최종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정신적 지표이자 행동강령인 홍천군민헌장을 현실에 부합되게 제정해 군민들에게 바람직한 실천규범을 제시하고자 공모전을 열었다”며, “이번에 제정되는 새로운 군민헌장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 화합과 결집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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