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서원(원장 홍계원)은 10월7일 오전 10시30분 서면 어유포리에 위치한 노동서원 정전에서 해동공자 문헌공 최충 선생과 문화공 최유선 선생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노동서원은 우리나라 사학 원조인 최충의 영정과 위패 그리고 그의 아들 최유선을 봉안하고 있고 정례행사인 제향을 유림행사로 받들며, 음력 9월 상정일(上丁日)에 봉제사를 올리고 있다.

이날 초헌관은 홍병식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에 조병호 서면장, 종헌관은 최현진 해주최씨 대종회장이 맡았고 집례는 허남선 장의, 당하집례 김정숙 여성유도회장, 알자 강신재 장의, 대축 최칠현 장의, 묘사 최문식 장의, 봉향 안태수 장의, 봉로 최정기 장의, 봉작 박춘근 장의, 전작 안상호 장의, 사준 이성윤 장의, 사세 박상순 장의, 이선녀 장의 등 홍천향교 유림들이 맡아 봉행했다.

홍계원 원장은 “해동공자 문헌공 최충 선생과 문화공 최유선 선생 추계 향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조병호 서면장은 “노동서원 유지보수에 힘써 문헌공 최충 선생의 얼 선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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