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청소년YMCA(연합회장 장은지)는 10월5일 홍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허순묘 씨 가정을 방문 지역에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해 모금한 후원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홍천기미만세운동에 참가한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하기 위해 광복의 8월 한 달 동안 계좌후원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배지와 열쇠고리를 판매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지역 독립유공자를 추천받았으며, 홍천청소년YMCA 임원들과 광복회 춘천연합지회 실무자와 함께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후원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청소년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글을 낭독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장은지 연합회장은 “홍천군의 청소년으로서 지역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비록 얼마되지 않는 금액과 물품이지만 저희의 소중한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