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9월27일 관내 진드기매개감염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38℃가 넘는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내과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긴팔,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고 옷을 털고 세탁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홍천군보건소는 모기, 진드기 등 유해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경로당 및 지역축제 행사 등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한 홍보 활동과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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