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에서는 9월25일 오전 11시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교육, 홍보 및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살예방위원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홍천군 자살률은 ’17년 기준 25명으로 10만명 당 35.9명이고 강원도 평균 30.6명 보다 높으며, 노인자살률은 10만명당 78.5명(12명)으로 높게 나타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및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건강복시센터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사회를 위한 정신건강종합대책의 정책목표 중 ‘자살 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전 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자 2019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살예방위원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천군 자살률 현황과 정신과적 응급 및 행정입원 현황에 대한 정보와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 중인 자살예방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자살예방에 대한 발전가능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영은 센터장은 “관련기관의 책임 있는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이러한 노력들이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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