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은 살리고, 우울한 생각은 자르고, 할 수 있어요. 우리!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9월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꽃뫼공원에서 9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은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홍천가족상담소가 함께 참여했다.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맥파 검사, 우울증 및 자살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연계,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홍천군지회 인식개선 거리홍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ox퀴즈를 비롯해 특히, 희망의 날개 포토zone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에게 전송하면 홍보물을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관내 참가기관에서는 희망의 글귀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노인인식개선 OX퀴즈 및 노인이해하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다소 무겁고 낯설 수 있는 주제인 자살예방 캠페인에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으며, 풍성한 캠페인으로 의미가 있었다.

서영은 센터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이며, 자살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과 나아가 홍천군의 자살률 감소를 기대한다”며, “우울증이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정도의 고민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1577-0199 ☎12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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