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관위와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6개 시·군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이 연수는 미래유권자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 9월20일 강릉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춘천·원주·태백·속초시 및 홍천군에서 각 1회씩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게임으로 배우는 민주주의 및 모의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민주주의를 배우고, 지역별로 특화된 마을선생님의 전래놀이, 독서토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학부모로 각 지역 초등학교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자리에서 민주시민교육을 받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기성세대인 부모들은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더욱 높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돼주고, 아이들은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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