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하나로마트와 홍천읍 청솔마트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홍천농협북방지점(지점장 이춘식) 하나로마트와 홍천읍 청솔마트(대표 공정희)에서 판매 자살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번개탄의 판매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소중한 생명 보호에 동참하고자 9월16일 업무 협약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제7조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수립에 따라 자살수단에 대한 통제를 위해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지원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을 맺은 생명사랑 실천 가게에서는 번개탄 판매자가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 판매하고 필요시 위기상담전화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함으로써 개인의 위기를 사회적 관심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생명사랑 실천 가게는 지난해 8곳(바잉마트, 현대마트, 내면 하나로마트, 내촌면 하나로마트, 남면 한서로마트, 동면 하나로마트, 서석면 하나로마트, 홍천읍 우리생활마트)이 운영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두촌면과 화촌면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약을 맺은바 있다.

향후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사랑 실천 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영은 센터장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홍천군이 되기 위해 관내 주민 및 번개탄 판매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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