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가공 체험 등 새로운 소득 모델 시범

홍천군은 딸기를 주제로 한 새로운 소득화 모델 농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올해 서면 반곡리에 2억 1천만 원을 투자해 6차 산업으로 연계할 딸기 재배 농장을 집중 육성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김진수 풀잎이슬 농장 대표로 오랫동안 다양한 작목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교육 농장과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딸기 재배 시설은 1,980㎡ 면적의 하우스에 수경재배 시설을 갖춘 연중생산이 가능한 연동형 자동화 시스템 설비로 고설재배를 통해 수확 체험에 최적화된 시설이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수확과 체험을 위해 무병우량 딸기묘 정식을 지난 9월10일경에 완료했다.

황명광 소장은 “단순히 수확체험을 위한 생산시설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공체험은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으로 딸기를 활용한 6차 산업 성공모델을 육성하며, 향후 수타사, 대명콘도 등 유명관광지 인근의 체험농장과 연계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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